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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gano
2024—2025
지금의 삶이 ‘충분히 살만한’ 수준이라 하더라도 완벽한 평등은 없고, 모두가 만족하는 평화도 없다. 질병과 고통은 여전히 존재하고, 자연은 끊임없이 파괴되며, 우리는 여전히 죽음 앞에서 무력하다. 그래서 인류는 계속해서 더 발전해야 하는가? 우리는 영원히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존재인가?
— 일본 나가노현에서